윙버스 서울 맛집 서비스 사이트 리뷰


사실 윙버스는 이번에 렛츠리뷰에 뽑히기 전에 이미 인연이 있었죠. 전에 끄적인 맛집 관련 포스팅이
윙버스에 소개된 적 있었거든요. 그 때가... 어이쿠, 벌써 언제적인지 까마득. 그러다가 이번에 운좋게
(그러니까 참가자 미달로) 당첨되어 사이트 리뷰를 쓰게됩니다. 훗, 네, 부상에 눈이 멀어 나름 성의
껏 쓰고 있는 겁니다. 우후후후.(야!) 원래는 그런 관계로 아부만을 한가득 써내려가야 정상이지만, 또
제 성격에 아닌건 아닌것인 만큼, 또 나름 단호하게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그나저나 이런 사이트 리뷰,
분명 다들 무플로 일관하실 것 같은 불안감이 모락모락.(무플이면 일기장에 써야지.)

1. 한 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메인 화면
첫화면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게다가 상단의 음식 사진은 매번 바뀌는 방식인데 나름 식욕도 자극하는 한 편, 해당 음식점의 직접 광고(이 경우는 엄연히 직접광고가 되겠지요.)가 되는데 배너 광고 처럼 뜨는 방식이 아니라 보는 사람도 불쾌하지 않고, 오히려 첫화면에서 보이는 음식점인 만큼 강한 인상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직한 첫 화면이라고 해야하나, 일단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윙버스의 첫 페이지도 일단 깔끔하고 좋은 느낌을 줍니다.
첫페이지 점수 : ★★★★☆

2. 조금 아쉬운 맛집 리스트
맛집 리스트로 들어가보면 현재 797개의 맛집이 등록되어 있군요. 순위는 평가 참여도가 높은 음식점일 수록 높아지는 방식인데 명동교자가 가장 위에 보이네요. 문제는 이 부분은 지방에서 서울로 여행을 오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인지, 아님 정말 유명 음식점 소식에 귀 어두운 분들을 위한 것인지, 1위 부터 10위까지, 전부 아는 맛집이네요. 혹시나 몰라 다음 순위도 클릭해보지만 우후후, 20위 까지도 전부 압니다. 게다가 그 중에 15군데 이상 가봤습니다. (30위 권 까지도 대부분 아는 맛집이 많더군요.)

보통 음식점은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이 훨씬 빠삭하다는 것을 비추어 볼 때, 아마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 음식점은 많은 서울 분들이 가보셨거나 아니면 최소한 알고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이 페이지를 이용할 때 최소한 3~5 페이지 정도는 뒤로 넘겨야 한다는 소리인데, 보통 그렇게까지 열성적으로 평소에 찾아보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맛집을 섭렵하신 분들이 되고 나머지는 그렇게까지 뒤로 페이지 넘기지는 않을 분들이란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지방에서 여행오시는 분들을 위한 페이지냐 하면 그것도 아쉬운게 이 분들은 먼저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음식점을 듣고 여행 중에 들리시지 새로운 맛집(아직 검증되지 않은)을 사이트에서 찾아보게 되지는 않을 것이란 소리지요. 새로운 맛집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이 가진 정보는 없고 이런 사이트에서 찾아내어야 하는데 위치조차 모를 뿐더러 또 대게는 이런 순위에 인상을 받고 움직이게 되는 것인 만큼 '새로운 맛집'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빈약해지는 것 같아 이게 좀 아쉽네요.
맛집리스트 점수 : ★★☆

3. 지역별 맛집 / 직접 검색
이렇게 지역별로 세분화시킨 부분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예를들어 어떤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기로한 사람이 해당 지역에서 동선을 짧게하기 위해서 이런 부분을 활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이거든요. 다만 아쉬운 것은 이것도 상위 10위권에 속한 맛집들은 하나같이 원래 유명해거나 제법 비싼 양식 집들이라는거. 하지만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어서 클릭 몇 번으로 지역별로 식사하기 좋은 장소와 분위기있는 찻 집 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통 데이트가 목적인 경우 이런저런 의욕에 불타오르기 때문에 사전정보 입수에도 굉장히 열성적이 될 수 있고, 아마 다들 4~5번 정도의 클릭은 기본으로 하시겠지요.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다면 너무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과, 저같이 숨겨진 맛집을 찾길 원하는 사람들에겐 역시나 다소 감점이 될 것 같은 맛집 선정이네요. 더군다나 어디사는 누구처럼 데이트에 이골난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위치까지 알고 있을 집들이 많다는게 아쉬워요.

또한, 이런 막연한 검색이 아닌, 막상 자신이 아는 음식점 정보를 보고 싶어서 직접검색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이트 이용률이 떨어지게 만드는 강적이 하나 더 있는데, 정말 초행인 사람이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가면 누구나 쉽게 코코펀 한권 쯤은 구할 수 있습니다. 무려 음식점 할인 서비스까지 함께하는 무적의 책자인겁니다. 즉, 굳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지 않고도 코코펀 한권이면 얼마든지 찾아다닐 수도 있으며, 그야말로 초행인 사람들답게 보통 그런 경우 자신도 이름은 들어 알고있는 음식점을 선택하게 된다는 점 등도 들 수 있네요.
지역별 검색 점수 : ★★★★ 직접 검색 점수 : ★★★☆

4. 모든 네티즌이 미식가는 아니다.
제목대로. 보면 네티즌들의 평가를 볼 수 있게 해놨고 별점을 줄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부분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우선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요리왕 비룡을 본 사람들이지 요리사가 아닙니다. 결국 어쨌거나 자기 입맛 따라가게 되어있다는 이야기고 입맛이 조금 특이하거나 남다른 분들, 혹은 자극적인 맛에 약하거나 외려 자극적인 맛을 찾는 분들의 경우 굉장히 평가가 갈리게 되겠지요. 특히 자신이 그런 부류로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는 아마 고민을 좀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즉, 검색 사이트에서 막연하게 음식점 정보 찾아서 볼 때와 차별화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전문가의 의견도 좀 들어가면 좋을 텐데 이런 식이라면 일반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과 별 다른 차별화가 되지 않겠지요.(그런고로 굳이 사이트를 가입해서 사용할 이유가 또 조금 줄어듭니다.)

다만, 여러 가본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수 있으니 굉장히 기호가 대중적인 분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겠지요. 특히나 '맛집'을 찾는 미식가가 아닌 '맛있는 음식점'을 찾는 분이라면 굉장히 유용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늘 그렇듯이 정보는 상대적인거.) 하지만 역시 차별화를 위해 전문가 의견이라던가, 아님 사이트 자체적으로 해당 음식점에 대한 어떤 '맛의 보장'이 이루어지면 좋겠군요.(뭐, 이 과정에서 금전적인 악행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네티즌 의견 점수 : ★★★☆

5. 차별화의 필요
아직까지 윙버스만의 장점이라면 전문 맛집 검색으로 타 검색 사이트보다 편의성을 갖추었다는 것 정도네요.(이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덱스가 또 한 몫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몇 번 언급했다시피 차별화가 그다지 되어있지 않다는거. 아직까지는 원래 유명한 맛집의 재탕에 지나지 않게 되고 있다는 거.(아니 신규 맛집이라는 부분에 가봤더니 여기도 대부분 아는 맛집이면 어쩌자는거야!) 결국 코코펀 한 권과의 차이점을 못느끼게 된다는 것 정도네요.(아, 저 코코펀과 무슨 연관있는 사람 아닙니다!)

나름 사이트에서 아쉬웠던 점을 조금 적자면, 1) 너무 지역이 제한적이고, 2) 원래 유명한 집이나 유명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대부분이며, 3) 사람들의 입소문이 아닌 사이트에서 발로 뛰어 찾아낸 맛집은 전혀 없는 듯 하고, 4) 결국 새로울 것도 없는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과, 5) 마지막으로 이런 요소들 덕에 사이트 이용에 대한 매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아마 고치면 또 좋은 방향으로 활용되겠지요. 오래된 사이트가 아니라 아직 만들어가는 단계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정보, 더 많은 것들이 모이면 또 전문 맛집 사이트로서의 무언가를 이룰 수도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하, 이거 좋은말 안좋은말 골고루 하려고 했는데 어쩐지 칭찬은 인덱스가 깨끗하다는 말 밖에 안 쓴 것 같네요.
종합 점수 : ★★★☆


마무리를 해볼까요. 물론 제가 상대적으로 서울 전역을 지나치게 많이 쏘다닌 것일 수도 있지만 보통 여자분들 보면 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집 잘 찾아다니십니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저는 짧은 음식 평과, 참여도로 순위가 매겨지는 시스템으로 얻어지는 정보보다는 블로그 서비스를 돌아다니며 보다 자세하게 음식에 대한 느낌을 잘 정리해주신 분의 의견을 좀더 신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윙버스에서도 그런 링크시스템이 되어있지만 사이트를 이용하다보면 정보가 상대적으로 방대해지다 보니 그렇게 세심하게 찾아가며 읽는 분이 적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

앞으로 두고 볼 일이지만, SWOT를 잘 파악해보고 대처하는게 승리의 열쇠!(응?)

by Eclipse | 2007/10/22 19:41 | E Food | 트랙백 | 핑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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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기린 at 2007/10/22 21:08
맛집이라...저 같이 한 번 가는 곳만 계속 가게 되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
Commented by 제르 at 2007/10/22 21:11
아... 어렵군요[]
선 덧글은 아니고 후 덧글인데
..저는 맛집 찾아다니질 않아서...[...]
싸고 맛있는 동네맛집같은 건 없나 - 야
Commented by 제르 at 2007/10/22 21:11
헛!
처음으로 다는 줄 알았더니 밀렸네;ㅅ;
Commented by dyou at 2007/10/22 21:38
아 저도 여기 윙버스 맛집 좋아해요. UI가 깔끔해서 특히 선호.
근데 대부분 2-3 page 안에는 아는 곳이라는 점 공감!
Commented by February at 2007/10/22 22:29
윙버스 좋은 것 같아요, 은근 좋은 곳이 꽤 있었음.
Commented by Eclipse at 2007/10/22 22:42
기린 // 아니, 그럼 사람도 이미 한군데만 가는 시점에서 의미가 없을지도요..;

제르 // 싸고 맛있는 동네 맛집이 없나보더라구요. 음, 조만간에 제가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dyou // 확실히 2-3페이지 안에는 전부 아는 맛집들이라는게 아쉽지요.; 그래도 깔끔해서 좋습니다.

February // 상당수가 보장된 맛집들이 올라오더라구요. 음, 새로운 맛집도 올라오면 좋을텐데.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7/10/22 22:42
으음, 그래도 전혀 관심이 없었달까, 좀 둔하달까 하는 사람(특히 저 같은 사람)한테는 꽤 유용하겠네요. 코코펀도 좋지만 막상 쓸려고 하면 없거든요. 그런 정보가 이렇게 정리되어 있다면 편하죠~
Commented by Eclipse at 2007/10/22 23:11
파김치 // 음, 확실히 그런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되겠지요. 그러고보니 윙버스에서도 제휴를 맺어서 회원 서비스로 이런저런 혜택이 되면 그것도 좋을지도요.
Commented by 히카루 at 2007/10/23 01:23
밸리보고 왔습니다.
윙버스에서 가끔 맛집을 찾아가서 먹곤 하는데 블루리본 서베이에 비교해서도 그리 나쁘지 않고, 가격대가 학생의 수준에도 맞는 곳이 많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모든 윙버스의 리뷰가 다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나름 괜찮은 정보를 찾기에는 도움이 되더군요.

.....윙버스 초기에 제 블로그도 한번 실려서 [4. 모든 네티즌이 미식가는 아니다.] 라는 말에서 잠시 찔렸습니다...ㅠ.ㅠ
Commented by Eclipse at 2007/10/23 17:06
히카루 // 음. 뭐 장점은 익히 알려진 것들이라 단점 위주로 끄적여봤던 것이지요^^ (게다가 입장상의 차이도 좀 있고.) 다만 조금만 더 보완이 되면 정말 좋은 정보사이트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마왕라하르 at 2007/10/23 17:21
저는 그저 싸고 양만으면 굽슨굽슨 타입이라서...아하...하...하...;;;
저런 사이트를 이용할일이 거의 없다지요...
Commented by 에타비체 at 2007/10/23 21:45
보통 여자분들 보면 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집 잘 찾아다니십니다.

-> 보통 여자가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이게 뭐야! 다툴래요?

코코펀은 몇 군데 없을 뿐더러 그 지역 웬만한 식당 쿠폰은 다 있으니;;
그리고 맛 있는지 없는지 최소한의 정보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저쪽처럼 리뷰가 있는 게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곳에 가서 헤매는 것보다 미리 알아보는 게 당연히 편하고.

음, 유료 사이트가 아닌 이상 발로 뛰어서까지 정보를 찾아 제공하기는 힘들지 -ㅅ-
Commented by Eclipse at 2007/10/23 22:08
라하르 // 음, 또 이럴 땐 이용률이 떨어질지도.

에타비체 // 응. 덤벼(...) 음. 아니 그러니까 미리 음식점을 알고 오는 경우 위치 정보를 얻는 부분에 있어서의 단점을 말하는거지. 그리고 리뷰있는 음식점은 보통 유명 음식점이라서 말야. 유료사이트야 물론 아니겠지만 분명 해당 업체로부터 광고료 비슷하게 나올 것 같은데?
Commented by zemic at 2007/11/05 15:23
안녕하세요, 윙버스의 맛집 서비스 담당자입니다. 항목별로 써주신 의견 잘 보았습니다. 대부분 저희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계속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감상 잘 하시구요)

Commented by Eclipse at 2007/11/05 16:33
zemic // 사실 단점만 적어버려서 죄송하기도 했습니다만, 장점은 다른 분들이 많이들 적어주셔서 저는 단점 위주로 끄적여 봤습니다. 표 감사하고, 앞으로 발전하는 사이트 되시길 빌겠습니다.
Commented by 길동이 at 2008/04/03 14:42
여기 홈페이지에 적어놓은 www.bemeal.com이라는 새로 생긴 외식정보 사이트가있는데요. 리뷰 한 번 해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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